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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cover

12/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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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editor's letter

12/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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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특집은 뷰티 브랜드에 관한 것입니다. 난 화장품에 대해서 별로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지만 오보이를 통해 꼭 한 번 다루려고 생각했던 주제입니다. 뷰티 산업은 그 규모도 엄청나고 지구의 환경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장품을 사용하고 기업들 간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많은 잡지와 각종 매체들이 뷰티 제품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소비자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에 나와있는 수 천가지가 넘는 제품들 중에 어떤 게 나에게 좋고 그렇지 않은 지를 고르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더군다나 나 자신이 아닌 환경과 동물복지까지 생각하면서 소비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릇 모든 제조업이 그렇듯 소비를 위해 생산된 모든 제품은 환경을 해치고 동물들을 괴롭히기 마련입니다. 인류의 문명은 그 탄생 이후로 계속해서 지구를 망쳐 왔으니까요.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환경을 더럽히고 동물들을 괴롭힐 것입니다. 그 사실은 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는 걸까요? 우리가 원하고 좋아하는 소비를 하면서 환경도 지키고 동물도 보호할 수는 없는 걸까요? 너무 비관적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류가 인류 자신이 아닌 자연과 동물을 위해서 살기에는 아직 덜 성숙하고 너무 이기적이니까요.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소비를 하면서 환경도 지키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환경을 보호하고 나빠지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방법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노력하는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소비하고 기업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도록 요구하고 유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물건이 어떤 물건인지 따져보고 기업에 우리가 원하는 물건을 만들도록 요구하는 것입니다. 기업은 생산과 판매를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입니다. 그런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그들에게 완벽한 도덕적 성찰이나 자선을 요구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의 힘으로 그들을 좋은 방향으로 유도할 수는 있습니다. 물론 개중에 훌륭한 가치관을 가진 기업들도 있고 창업주의 신념이 환경과 동물복지를 위하는 생각으로 가득찬 바람직한 회사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회사의 물건을 사는 것으로 소극적으로나마 환경과 동물복지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특집에 소개된 브랜드들은 대체적으로 좋은 기업마인드와 신념으로 기업활동을 하는 곳들입니다. 환경을 위해 천연 원료만 사용하거나 수익으로 환경보호에 재투자 하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거나 동물복지를 위해 기부하기도 합니다. 말한 것처럼 기업은 자선 단체나 사회적기업이 아니므로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이들은 환경을 조금 덜 위하기도 하고,  또 어떤 회사는 아마도 동물실험을 거친 원료를 구입해서 제품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비록 그들이 완벽하지는 않고 아마도 환경과 동물복지에 대한 개념을 마케팅적인 측면으로 접근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들은 어떤 노력을 한가지 이상 하는 이들입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 진정성이 있든, 마케팅을 위한 것이든 응원해 준다면 그들도 힘을 내서 환경과 동물복지를 위해 더 노력할 것입니다.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어떤 브랜드가 마음에 드시나요?

김현성  

026 special | Beautiful Beauty Brands

12/8/2016

 

026 fashion & celebrity

12/8/2016

 
My Name is John
Photography Kim HyeonSeong / Stylist Ha SangHee / Interview Sophie Heo 
Makeup Hyun YunSu / Hair Lee SeonYeong / Model John Park

오디션 프로 스타라는 타이틀은 그만 벗어도 될 것 같다. 오랜 준비기간 끝에 완성한 데뷔앨범을 들고 온 존박에게선 음악에 대한 정체성, 대중과의 소통, 그리고 뮤지션으로서의 자신에 대해 깊이 고민한 흔적이 묻어났다. 

026 photography 

12/8/2016

 

026 Vegetarian Recipe

12/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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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물 페스토

여름에 콩국수와 수박 이외의 음식을 먹으면 반칙인 것 같은 기분처럼 봄에는 역시 봄나물입니다. 귀한 재료도, 유기농으로 재배한 재료도 좋지만 제철 음식만큼 좋은 음식은 없습니다. 냉이나 달래는 기본이고, 초고추장을 살짝 뿌린 돌나물, 씁쓸하고 아삭한 두릅, 취나물, 참나물, 봄동... 하루에 하나씩을 먹어도 봄이 다 가도록 질릴 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름을 모르는, 먹어본 적도 없는 나물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요. 한국인만큼 먹을 수 있는 채소, 풀을 많이 알고 있는 민족도 없다며 한국을 방문했던 한 미슐랭스타셰프가 감탄했다고 합니다.오늘은 그 중에 참나물을 골라보았습니다. 쌉싸래한 도토리묵과 먹는 것을 저는 제일 좋아하지만, 오늘은 조금 더 재미있는 것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이태리 허브인 바질로만 만드는 줄 알았던 페스토를 우리나라의 허브, 참나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걸 만들면서 깻잎 페스토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깻잎이야말로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향채니까요.참나물은 향이 은은하니 생각보다 양을 많이 넣어야 합니다. 호두와 잣을 섞어 쓰고, 파마자노 치즈를 너무 많이 넣어 참나물의 향을 죽이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다진 마늘을 넣고 싶다면 아주 약간만, 그리고 올리브유는 꼭 엑스트라버진으로 사용하시길. 참나물페스토는 파스타뿐 아니라 감자와 깍지콩을 버무려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봄을 먹는 기분으로! 

만드는 법
재료: 참나물 한 줌, 잣 한 숟가락, 호두 네다섯개, 파마자노 레지아노 치즈 갈아서 세 숟가락,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굵은 소금.

1. 참나물은 잘 씻어 줄기의 아랫부분은 잘라내고 깨끗한 부분을 준비한다. 페스토는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 정도 보관가능하니 넉넉히 만들어도 괜찮다.
2. 참나물을 다진다. 푸드프로세서를 쓰면 간단하지만 그렇게 되면 페스토가 너무 죽처럼 만들어지므로 귀찮더라도 칼로 일일이 다지는 편이 좋다. 참나물을 곱게 다지면서 잣과 호두도 함께 다진다. 잣과 호두가 약간 씹히는 정도의 크기도 식감이 재미있다.
3. 여기에 파마자노 레지아노를 갈아 넣는다. 맛을 보면서 원하는 맛이 나올 정도까지 넣으면 된다. 각각의 입맛에 맞추는 게 제일. 모자란 간은 굵은 소금으로 한다. / 4. 올리브오일을 넣어가며 칼로 다지는 듯 섞어준다. 페스토의 모습이 그럴듯하게 나오면 그걸로 완성.
5.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파스타를 삶는다. 파스타는 푸실리처럼 짧고 올록볼록한 모양이 좋다.
6. 파스타를 꺼내 물을 빼고 뜨거울 때 페스토를 넣어 섞어준다.
7. 위에 토핑으로 잣과 호두를 조금 부숴서 올리고 파마자노를 보기 좋게 살짝 갈아 올려주면 완성
8. 남은 페스토는 용기에 담고 위에 올리브오일을 부어 페스토를 덮어준 뒤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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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catail.egloos.com
이주희는 광고 카피라이터 출신의 작가로 catail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이기도 하다. 음식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책인 '이기적 식탁'에 이어 '이기적'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이기적 고양이'를 출판했다.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환경, 유기동물, 유기고양이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다.
*이타적 식탁은 지구와 환경을 위하고 동물복지와 건강을 생각하는 채식레시피 소개 칼럼입니다.

026 illustration

12/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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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시나요
​나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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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ion by Kim HyeJung (Independent painter) n_nfriend@naver.com

026 adopt me!

12/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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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마세요..입양하세요..
Oh Boy!와 동물자유연대가 같이 하는 동물사랑 캠페인 Adopt me!
생명은 돈을 주고 사고파는 물건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 작은 생명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세요. 
가슴에 맺힌 그들의 상처를.. 여러분들이 아물게 해 주세요.
www.animal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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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박과 루키아
도시에 살던 주인의 사정으로 시골 부모님댁으로 보내진 루키아. 하지만 그곳에서는 집도 없이 짧은 줄에 묶여 겨우 밥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동물자유연대에 입소한 루키아에게 그동안 못 받은 사랑을 주실 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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