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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EN BOY

017 COVER

12/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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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EDITOR'S LETTER

12/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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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하지만 아름다웠던

살아가면서 너무 좋은 일만 있으면 좀 겁날 때 있죠? 오보이를 만들고 나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광고주들과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점점 좋아지고 독자 여러분들도 정말 많이 늘고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도 많은 요즘, 내 인생과는 별개로 오보이에는 정말 좋은 일만 계속 생길 것 같은 행복한 예감이 드는 차에 또 한 번의 기분 좋은 사건이 터졌습니다. 부담도 많이 되고 사실 미친 짓이라고 생각되던 일이 실제로 벌어졌고 결과도 너무 좋아  들뜬 마음으로 5월호를 마감 했습니다. 다들 표지 보셨죠? 나도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서도 그들이 자신이 믿고 사랑하는 것들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서 서있다는 걸 사실 믿기 힘들었고 그 자리에 모였던 사람들도 서로 신기한 듯 구경하며 수십명의 매니저들과 스텝들이 사진을 찍어대는 진풍경이 연출되는 걸 지켜 봤습니다. 

사실 이 기분 좋은 사건의 발단은 효리양이었습니다. 14호에서의 화보 촬영을 계기로 만난 효리는 아시다시피 요즘 고통받는 동물들의 문제와 사회적 약자의 이슈로 많은 고민을 하고 그 고민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을 하며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는 모피문제에도 관심이 있었고 모피반대의 일환으로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 몇몇과의 촬영을 생각했고 난 그만 그 아이디어에 기름을 부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내가 아는 동물을 좋아하고 환경을 생각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친구들을 모두 모으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난 아마도 내 능력으로는 거의 불가능할지도 몰랐던 무모한 섭외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오보이와 인연이 있었던 15명의 배우와 뮤지션들이 모였고 그 날의 촬영은 지금도 어떻게 끝났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고 왁자지껄하고 기분 좋은 촬영이었습니다. 사실 한 기획사의 배우들을 한시 한 장소에 모으는 것도 상당히 힘든 일인데 서로 친분도 거의 없고 소속도 다른 연예인들을 한 곳으로 모은다는 얘기를 했을 때 주변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보다시피 성공적이었고 (정말 불가능한 스케줄로 같이 하지 못한 두 세명을 제외 하고는요) 오보이는 또 한 번의 무모한 도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모두가 바쁘고 이것저것 따져야할 것도 많고 성격도 까칠까칠한(미안) 연예인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던 힘은 그들의 진정성이라고 난 믿습니다. 그들이 그저 어떤 잡지의 촬영을 위해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자리에 서서 누구와 같이 찍는지 생각해 가면서 해야 할 촬영이었다면 절대로 모이지 못했을 촬영이었다고 난 생각합니다. 이번 촬영은 그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그들의 아름답고 예쁜 마음, 그들이 배려하는 동물과 환경과 약자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없었다면 절대로 할 수 없었던 촬영이라고 난 생각합니다. 

재형씨, 도현씨,강희씨 고마워요. 효리씨 고마워. 민준아, 하나야, 두나야, 윤호야, 영진아, 다해야, 승아야, 윤희야, 준호야, 수혁아, 중기야 정말 고마워. 당신들도, 너희들도 모두 여러분들이 좋아하고 아끼고 배려하는 동물들과 자연에 고마워하고 있다는 것 알아요. 우리 또 한 번 이렇게 모여서 좋은 일 했으면 좋겠어요.

김현성 

017 SPECIAL | Beautiful People

12/7/2016

 

017 Fashion & Celebrity

12/7/2016

 
How Beautiful They are
Photography Kim HyeonSeong
Styling Park SeJun
Makeup Lee SukKyung / Kim sooe / Jung eun ju / Sumi /
Jung hae young / Yoon gi / Lee jong eun / Oh yoon hee / Lee seungyeon
Hair Park NaeJu / Kang sung hee / Jang kyu / Abin / Lee eun sil /
Lim gang ho / Seo eun mi / Min young il / Sim sung eun / Sung chan

동물을 사랑하고 환경을 생각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이 얘기하고 호소하는 환경과 동물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한마디의 메시지들 
Bae DaHae / Bae DooNa / Cho YoonHee / Choi KangHee /
Jung JaeHyung / JunHo / Kim MinJun / Lee HaNa / 
Lee HyoRi / Lee SooHyuk / Lee YoungJin / Song JungKi / 
UKnow YoonHo / Yoon DoHyun / Yoon SeungA
Balanced Boy meets Lite Girl
Han SangHyuk & Song Jain Meets New Balance REV Lite
엠비오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 한상혁과 디자이너 송자인이 뉴발란스의 레브라이트 890을 만났다. 두 명의 디자이너가 해석하고 제안하는 뉴발란스와 다양한 스타일의 조합. 일상의 다양한 스타일과 퍼포먼스 스니커즈의 만남.
Photography Kim HyeonSeong
Styling Han SangHyuk (Creative Director of Mvio) Song Jain  (Jain Song)
Hair & Makeup Oh MiYoung
Wardrobes from Mvio / Jain Song & New Balance
Sponsored by New Balance REV Lite
Get Somthing Special
Photography Kim HyeonSeong
Styling Ha SangHee
Hair Yoon sung ho
Make up Kim bum suk

환경을 생각하고 그 생각을 실천하는 네 명의 아름다운 사람들과 재활용 디자인제품 생산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활을 추구하는 에코파티 메아리가 만났다. 배다해, 요조, 이하나, 최강희가 모여 지구를 해치지 않고도 멋있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지구를 위해 환경을 위해 우리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동들
Brought to you by ECO PARTY MEARRY
www.mearry.com

017 Photography

12/7/2016

 
Beautiful
Photography by 
Kim HyeonSeong
Kim JiYang
Kim TaeEun
Park JiHyuk

017 Vegetarian Recipe

12/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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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을 음식을 내가 고르고 내가 만드는, 나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가치있는 즐거움이 ‘사 먹는 간편함’에 밀려 귀찮은 일이 되어버린 건 아닌지. 온전히 나만을 위해 시간을 보내며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즐거움. 요리의 즐거움을 찾는다면 이타적 식탁이 조금 더 가까워 질 것 같다. 

봄 라자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 고양이 가필드가 죽고 못 사는 라자냐. 토마토 소스와 갈은 고기, 치즈로 범벅이 되어 한 입만 먹어도 맛있긴 하겠지만 동시에 가필드의 몸매가 될까 걱정되게 만드는 길티 플레져 (guilty pleasure) 인 라자냐를 봄채소만 가득 넣어 가볍게 만든다. 만약 베샤멜 소스를 만들기 번거롭다면 토마토 소스도 잘 어울린다. 아직 터트리지 않은 꽃봉오리 모양의 아스파라거스보다 더 봄스러운 채소가 뭐가 있을까 싶다. 로 냉이의 봄냄새와 잘 어울린다. 

만드는 법
아스파라거스, 완두콩, 애호박, 버터 2 테이블스푼, 밀가루 3테이블스푼, 우유 1컵, 라자냐면, 파마지아노치즈 (혹은 피자에 뿌리는 파마산 치즈) , 모짜렐라 치즈, 소금, 후추, 넛맥

1. 아스파라거스는 질긴 밑둥을 잘라내 버린 후 맨 위의 예쁜 꽃 부분을 남겨놓고 줄기를 완두콩 크기로 썬다. 질긴 부분을 잘라내는 법은 뿌리 부분부터 칼로 통통통 아스파라거스를 두들겨보며 올라오면 칼이 들어가지 않다가 부드럽게 들어가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 곳을 자르고 아래를 버리면 된다.
2. 애호박은 2mm 정도의 동글납작한 모양으로 썰고, 완두콩도 껍질을 벗겨서 준비해놓는다.
3. 이때쯤 라자냐 면을 삶는다. 포장지에 써 있는 시간을 지키면 된다. 미리 삶으면 나중에 오븐에서 오래 굽지 않아도 된다.
4. 올리브오일을 조금 두른 팬에 아스파라거스와 애호박, 완두콩을 볶는다. 아스파라거스의 머리 부분은 볶지 말고 따로 남겨둔다.
5. 다른 팬에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넣는다. 아주 잠깐 바쁘게 볶아주다가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면 우유를 붓기 시작한다. 한번에 다 붓지 말고 조금씩 부어가며 버터+밀가루를 잘 풀어준다. 이것이 베샤멜 소스. 죽 정도의 끈기면 된다. 소금후추 간을 하고 혹시 있다면 넛맥도 살짝 넣어준다.
6. 베샤멜소스에 볶아둔 아스파라거스, 호박, 완두콩을 넣고 잘 섞어준다.
7. 오븐용기를 꺼내 베샤멜+채소를 한 겹 깐다. 그 위에 라자냐 면을 넣고 파마자노 치즈 (혹은 뿌리는 파마산 치즈) 를 듬뿍 갈아올리고 다시 베샤멜, 라자냐, 치즈를 반복한다.
8. 맨 위에 다시 파마자노 치즈를 갈아올린 후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겨두었던 아스파라거스 머리 부분을 보기 좋게 올려준다.
9. 오븐에 180도 정도에서 10-15분 정도 보기 좋은 노릇한 색이 나도록 굽는다.
10. 식탁에 내 놓기 전에 15분 정도 식혀준다. 그래야 나중에 깔끔한 모양으로 잘라 접시에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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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catail.egloos.com
이주희는 광고 카피라이터 출신의 작가로 catail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이기도 하다. 음식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책인 '이기적 식탁'에 이어 '이기적'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이기적 고양이'를 출판했다.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환경, 유기동물, 유기고양이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다.
*이타적 식탁은 지구와 환경을 위하고 동물복지와 건강을 생각하는 채식레시피 소개 칼럼입니다.

017 ILLUSTRATION

12/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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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답디다
다신 오지 않을
당신을 기다렸답니다
찬바람 찬서리 고스란히 맞으며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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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ion by Kim HyeJung (Independent painter) n_nfriend@naver.com

017 ADOPT ME!

12/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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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Oh Boy! 동물사랑 캠페인 Adopt me!
생명은 돈을 주고 사고파는 물건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 작은 생명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세요. 
가슴에 맺힌 그들의 상처를.. 여러분들이 아물게 해 주세요.
www.animal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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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와 포동이

포동이는 가족의 반대로 두 번이나 버림을 받고 동물자유연대에 입소했습니다.
이후 다시 입양을 갔지만 적응을 하지 못하고 다시 파양 되었습니다.다시는 옮겨 다니지 않아도 되는 따뜻하고 책임감 있는 가족을 기다립니다. 푸들,수컷,7세 가량

오보이를 만들면서 많은 기쁜 일들이 있었지만 또 한 번 정말 오보이 만 들기를 잘 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메일을 한 통 받았는데 발신인은 ‘준호 펜클럽 연합’의 회원이었고 자신들이 준호를 위해 판매한 제품의 
한 일은 아니었는데 이곳저곳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수익이 났다며  뭔가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고 준호도 수익금을 좋은 일에 썼으면 했다 더군요. 
난 동물자유연대와 카라를 추천했고 그들은 수익금을 두 곳에 반 씩 나누어 기부를 했습니다. 기부된 수익금은 동물 보호소 건립과 동물복지를 위해 쓰일 겁니다.
 동물자유연대와 카라에서는 고마워하며 기부금 전달식을 하거나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자는 의사를 나에게  내비쳤지만 그들은 식겁하며 조용히 기부를 하길 원했습니다. 
사실 이  글도 그들은 원치 않았지만 그냥 조용히 넘어가기에는 내가 너무 기뻐 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네요. 난 그들의 마음이 참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게 변화의 시작일까요? 사람과 동물과 자연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세상에 조금 더 가깝게 갈 수 있는 마음을 보여준 이 아름다운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현성

    Issue

    All
    #Adopt Me
    #Illustration
    #Vegetarian Recipe
    001 Seoul Fashion
    002 Slow Life
    003 Timeless Items 1
    004 Timeless Items 2
    005 Design For The Earth
    006 Paris
    007 T-Shirts!
    008 Unselfish Love
    009 Multi Cultural Icons
    010 Berlin
    011 Analogue
    012 1st Annivesary!
    013 NewYork
    014 Fashion Photo Korea
    015 100 Authentis Items
    016 100 Authentic Items 2
    017 Beautiful People
    018 Summer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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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 Star W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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