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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고래들

9/23/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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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브로셔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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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Thomas Kelley on Unsplash
왜. 고래류를 보호해야 할까요?

​고래류는 인간이 태어나기 훨씬 전인 2500만 년 전부터 지구에서 살고 있는 거대한 해양포유류입니다. 또한 다른 생물의 종 다양성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핵심종이자, 특정 지역의 환경조건이나 오염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종입니다. 즉, 고래의 상태는 바다의 상태, 더 나아가 지구 전체의 상태를 뜻합니다.

일부 어민들은 오징어를 비롯한 어족 자원의 감소 원인이 고래류 개체 수 증가에 있다며 솎아내기식 포경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한반도 주변의 고래들은 일제시대와 1960~70년대를 거치면서 그 수가 급감해 현재 대형고래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그나마 자주 잡히지 않았던 돌고래만 제한적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고래 수가 늘었다는 과학적 보고는 어디에도 없으며, 고래뿐만 아니라 수많은 해양생물들이 각종 해양오염(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의 열과 방사선, 공단의 중금속, 기름유출, 해양투기 등), 과도한 연안개바라과 남획 등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래들을 탓하기에 앞서 스스로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번식률이 아주 낮은 고래류는 다른 해양생물에 비해 수명이 길고 2-3년에 한 마리씩 새끼를 낯습니다. 고래는 소와 돼지 같은 가축, 인간들이 양식한 수산자원과는 달리 개체수가 한번 감소하면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쉽게 멸종해버릴 수 있어 적극적인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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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한국에서는 1986년 이후 상업포경이 금지되었지만 매년 수 천 마리의 고래들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는 허술한 현행 고래고시의 틈을 노린 '혼획을 가장한 불법포획'이 온존하고 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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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통되는 고래고기의 평균 수은 오염치는 3.51ppm이며 이는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어패류 잔류기준(0.5ppm)의 7배가 넘는 수치라고 합니다. 국제포경위원회(IWC)도 2012년 7월열린 연례 회의에서 고래 몸 속에 수은 같은 중금속과 오염물질이 다량 축적돼 있는 점을 근거로 '고래고기는 건강에 해롭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습니다. 먹을 것이 풍족한 지금, 우리는 멸종위기에 처한 고래들을 꼭 잡아먹어야 할까요? 정부는 적절한 보상을 통해 어민들이 혼획된 고래를 방류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고래의 멸종을 부추기는 고래고기 유통이 근절되도록 제대로 된 '고래보호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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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hris Kristiansen on Unsplash
좁은 수조에 갇힌 고래들

사람들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의 고래들을 만나기 위해 수족관을 찾습니다. 하지만 그 고래들이 어디서, 어어떻게 잡혀와와ㅆ는지 알고 이이ㅆ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잔인한 방식으로 행해지는 포획은 고래들의 서식지와 야생 무리의 사회적 조작을 파괴합니다.

좁은 수조에 갇힌 고래들은 감금 및 인위적인 관계형성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이는 곧 면역력 저하와 감염 및 질병 노출로 이어져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돌고래 쇼는 반생명적이며 비윤리적입니다.

영국에서는 1993년 이후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양포유류 전시.공연.체험이 사라졌으며, 인도정부도 2013년 고래목 동물을 사람과 같은 '인격체'로 공식 인정해 돌고래 공연장의 개장이나 오락쇼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고래도 사람처럼 개성, 감정,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새끼를 낳아 정성껏 기르는 소중한 '생명'입니다. 더 이상 고래들을 우리의 오락 수단,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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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 대신 돌고래가 뛰어노는 바다를 원해요

바다에서 해군이 벌이는 군사훈련으로 고래류룰 비롯한 수많은 해양생물이 청력을 상실하거나 죽어가고 있습니다. 미 해군이 작성한 환경영향평가서와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함의 엔진 소음과 소나와 같은 수중음파탐지기 그리고 수중 무기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매년 25만 마리 이상의 고래류가 청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군 훈련이 증가하면 백만 마리 이상이 청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중해, 흑해, 태평양, 대서양 등 전 세계 바다에서 해상군사훈련으로 인한 고래류 좌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유럽에서는 고래류 서식처 인근에서는 해상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흑해지중해고래류보존협정(ACCOBAMS)를 맺고, 미해군 역시 고래류를 죽이는 수중음파탐지기 사용을 제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국 바다에서도 점차 해상군사훈련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얼마 남지 않은 고래들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고래보호구역을 설정하고, 해상훈련과 군사기지 건설을 제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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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돌핀스
해양생태계 보전과 고래류 보호활동을 하는 해양환경단체입니다.
hotpinkdolphins.org/
T. 02.6406.0040  hotpinkdolphins@gmail.com
후원하기: https://goo.gl/5p81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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